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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했던 말 위에서의 시간에 감동했습니다.
어제 잘먹고 잘 사는 법에
왕배가 다녀온 베르아델 승마클럽이 나오더라구요~
승마~!!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승마장에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몰라서
그냥 제주도 체험승마 밖에 생각하지 못했는데
우리나라에 그렇게 좋은 시설이 있는줄 이번에 처음알았어요
어제 저녁에 승마클럽 홈피에서 약도 뽑아서
오늘 오전에 식구들이랑 자가용 끌고
대부도로 갔지요~
시화 방조제 건너서 그렇게 멀지 않은곳에
정말 이국적인 느낌마저 풍기는 승마클럽이 있더라구요
방송에서 나온것 보다 더 넓고
시설도 환상적이었어요
팬션같은 라이더스 빌도 여러채 있고
클럽하우스 지하에도
마 역사관이라고 해서
승마에 대한 옛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바다가 바로 보이는데
실력이 어느정도 되면 해변으로 외승도 나간다고 하더군요
왕배가 말타고 지나간 바닷길이 엄청 길게 뻗어 있더라구요
말도 제주도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크고(독일산 승용마라 하더군요)
교관님들도 매우 친절하셔서
오늘 승마체험 대 만족하고 왔어요~
앞으로 주말에 자주자주 가서 승마좀 제대로 배워보려구요~
200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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